2011.03.22

[변호사 칼럼] 겸손에 대하여

흔히 옛말에 겸손은 미덕이라 하는데, 여기서 그 겸손을 자신을 실제가치보다 스스로 낮게 평가하여 상대방을 대하는 자세 즉, 스스로 평가절하하여 상대방을 대한다는 것으로 정의해 보고, 이러한, 겸손은 미덕인가, 미덕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선인들은 겸손을 미덕이라 하였고, 현대인들은 겸손을 여전히 미덕이라고도 하고, 더 이상 미덕이 아니라고도 한다.

그러나, 나는 겸손이란 상대방을 대하는 대외적인 겸손과 나 자신을 대하는 대내적인 겸손으로 나누고,

1. 대외적인 겸손은 "내가 겸손했을 때 이를 겸손으로 알아봐 줄 수 있는 진정한 지성인에 대한 겸손은 여전히 미덕이나, 내가 겸손했을 때 이를 겸손인지 뭔지 모르는 인간본성에 충실한 대부분의 사람에 대한 겸손은 자기학대"라고 생각하며,

2. 대내적인 겸손은 여전히 미덕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라 생각한다.

좀 더 풀어쓴다면,

1. 대외적인 겸손을 볼 때,

(1) 사실, 인간을 포함하여 동물들은 원초적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하기에 무지하면서도 아는 척하고, 이기적이며,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등 여러 가지 생존을 위한 자기감정에 충실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

다만, 인간의 경우에는 교육과 내면적인 성찰란 것이 있고, 이를 통하여 다듬어진 진정한 지성인은 인간본성을 억누르면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인간의 본능에 비추어 본다면,

대부분의 겸손은 나의 장점을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부족한 것으로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으로서, 상대방이 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부족하지 않은 것을 겸손하기 위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을 의미한다) 내가 진가를 발휘하는 모습을 본다거나, 내 가치를 진정으로 아는 제3자의 인정발언 등을 통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알아채기 전까지, 상대방은 인간본성을 발휘하여 나에 대해 잘난 척을 하거나, 오히려 진실은 나보다 못한데도 아는 척을 하거나, 내 능력을 내가 평가절하한 그 이하로 더 절하해 버리는, 즉 진정한 내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내가 겸손했던 내용 그대로의 사람으로 인정받아 버려, “무시”라는 험한 취급을 당하기 쉽상이 되어버린다.

물론, 이 경우 내 진가가 향후 객관적인 기준으로 알려진다면, 상대방이 나의 겸손으로 인하여 내 진가를 한 단계 더 이상으로 알아봐 줄 수 있는 극적 반전의 상승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간본성을 가진 범인들에게 그런 극적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상대방이 내 진가를 알더라도 내 진가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또 다른 본능을 발현하여 영원히 나는 무시당하기 쉽상이며, 또한 그 진가라는 것은 내면의 능력으로서 상당한 시간이 걸린 후에야 발휘되고, 경우에 따라 상대방이 내 진가를 알아볼 수 없을 사정이 생겨 버릴 수도 있어서, 나만 억울하게 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고, 그 겸손이 직장상사나 취업시 면접관에 대한 것이었다면 그 겸손으로 내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인간본능에 충실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겸손은 사회적 자살행위나 다름없기에, 겸손보다는 교만에 이르지 않는 자기자랑의 기법을 적용하여, 자기를 충실히 알리고 자랑하면서도 그 정도가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는 교만의 정도에 이르지 않게 하는 기술의 발휘가 필요할 것이다.

(2) 다만, 교육과 자아성찰을 통해 인간의 본능을 극복한 진정한 지성인에 대한 겸손은 정말 갖추어야 할 미덕이다.

내가 겸손해도 나를 뚫어볼 줄아는 상대방은 내가 스스로 낮추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를 곧 알아챌 것이고, 나의 능력에 맞게 나를 대접해 줄 것이기에 겸손을 해도 무시당할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지성인이 드물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지만...

2. 대내적인 겸손을 볼 때,

스스로 자아성찰을 통하여 자신의 배움과 경험의 부족함을 알고 계속 자신을 낮추며 학습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을 대내적인 겸손이라 할 수 있을 것인 바,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불고불변의 진리일 것이며, 이것은 진정 우리가 평생 추구해야하는 가치일 것이다.


끝으로 겸손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동양적 사고의 발상으로서, 오히려 우리사회가 정신적으로 선진화되어 가며 좀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로 바뀌어 갈수록, 부족하거나 과장되지 않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액면가적인 표현이 중요한 의사소통의 방법이 될 것인 바, 그런 사회가 빨리 오길 바란다.

또한, 변호사 업계에서도 변호사들의 경우 사건수임이라는 문제, 의뢰인의 경우 사건해결이라는 문제로 인하여, 변호사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과장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의뢰인의 경우 겸손한 변호사보다는 과장하는 변호사를 찾게되기 마련인 바, 하루 빨리 인간본성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성인으로서 액면대로 진실하게 대화하여 사건을 수임하고 의뢰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흔히 옛말에 겸손은 미덕이라 하는데, 여기서 그 겸손을 자신을 실제가치보다 스스로 낮게 평가하여 상대방을 대하는 자세 즉, 스스로 평가절하하여 상대방을 대한다는 것으로 정의해 보고, 이러한, 겸손은 미덕인가, 미덕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선인들은 겸손을 미덕이라 하였고, 현대인들은 겸손을 여전히 미덕이라고도 하고, 더 이상 미덕이 아니라고도 한다.

그러나, 나는 겸손이란 상대방을 대하는 대외적인 겸손과 나 자신을 대하는 대내적인 겸손으로 나누고,

1. 대외적인 겸손은 "내가 겸손했을 때 이를 겸손으로 알아봐 줄 수 있는 진정한 지성인에 대한 겸손은 여전히 미덕이나, 내가 겸손했을 때 이를 겸손인지 뭔지 모르는 인간본성에 충실한 대부분의 사람에 대한 겸손은 자기학대"라고 생각하며,

2. 대내적인 겸손은 여전히 미덕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라 생각한다.

좀 더 풀어쓴다면,

1. 대외적인 겸손을 볼 때,

(1) 사실, 인간을 포함하여 동물들은 원초적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하기에 무지하면서도 아는 척하고, 이기적이며,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등 여러 가지 생존을 위한 자기감정에 충실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

다만, 인간의 경우에는 교육과 내면적인 성찰란 것이 있고, 이를 통하여 다듬어진 진정한 지성인은 인간본성을 억누르면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인간의 본능에 비추어 본다면,

대부분의 겸손은 나의 장점을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부족한 것으로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으로서, 상대방이 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부족하지 않은 것을 겸손하기 위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을 의미한다) 내가 진가를 발휘하는 모습을 본다거나, 내 가치를 진정으로 아는 제3자의 인정발언 등을 통해 객관적인 방법으로 알아채기 전까지, 상대방은 인간본성을 발휘하여 나에 대해 잘난 척을 하거나, 오히려 진실은 나보다 못한데도 아는 척을 하거나, 내 능력을 내가 평가절하한 그 이하로 더 절하해 버리는, 즉 진정한 내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내가 겸손했던 내용 그대로의 사람으로 인정받아 버려, “무시”라는 험한 취급을 당하기 쉽상이 되어버린다.

물론, 이 경우 내 진가가 향후 객관적인 기준으로 알려진다면, 상대방이 나의 겸손으로 인하여 내 진가를 한 단계 더 이상으로 알아봐 줄 수 있는 극적 반전의 상승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간본성을 가진 범인들에게 그런 극적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상대방이 내 진가를 알더라도 내 진가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또 다른 본능을 발현하여 영원히 나는 무시당하기 쉽상이며, 또한 그 진가라는 것은 내면의 능력으로서 상당한 시간이 걸린 후에야 발휘되고, 경우에 따라 상대방이 내 진가를 알아볼 수 없을 사정이 생겨 버릴 수도 있어서, 나만 억울하게 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고, 그 겸손이 직장상사나 취업시 면접관에 대한 것이었다면 그 겸손으로 내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인간본능에 충실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겸손은 사회적 자살행위나 다름없기에, 겸손보다는 교만에 이르지 않는 자기자랑의 기법을 적용하여, 자기를 충실히 알리고 자랑하면서도 그 정도가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는 교만의 정도에 이르지 않게 하는 기술의 발휘가 필요할 것이다.

(2) 다만, 교육과 자아성찰을 통해 인간의 본능을 극복한 진정한 지성인에 대한 겸손은 정말 갖추어야 할 미덕이다.

내가 겸손해도 나를 뚫어볼 줄아는 상대방은 내가 스스로 낮추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를 곧 알아챌 것이고, 나의 능력에 맞게 나를 대접해 줄 것이기에 겸손을 해도 무시당할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지성인이 드물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지만...

2. 대내적인 겸손을 볼 때,

스스로 자아성찰을 통하여 자신의 배움과 경험의 부족함을 알고 계속 자신을 낮추며 학습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을 대내적인 겸손이라 할 수 있을 것인 바,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불고불변의 진리일 것이며, 이것은 진정 우리가 평생 추구해야하는 가치일 것이다.


끝으로 겸손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동양적 사고의 발상으로서, 오히려 우리사회가 정신적으로 선진화되어 가며 좀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로 바뀌어 갈수록, 부족하거나 과장되지 않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액면가적인 표현이 중요한 의사소통의 방법이 될 것인 바, 그런 사회가 빨리 오길 바란다.

또한, 변호사 업계에서도 변호사들의 경우 사건수임이라는 문제, 의뢰인의 경우 사건해결이라는 문제로 인하여, 변호사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과장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의뢰인의 경우 겸손한 변호사보다는 과장하는 변호사를 찾게되기 마련인 바, 하루 빨리 인간본성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성인으로서 액면대로 진실하게 대화하여 사건을 수임하고 의뢰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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